도덕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은 한때 쓸쓸하고 외로우나, 권세에 빌붙어 아부하는 사람은 영원히 불쌍하고 처랑하다.
군자의 마음은 푸른 하늘과 밝은 해처럼 공명정대하게 하여 한가지 일이라도 남들이 모르게 해서는 안 되며, 군자의 재주는 깊이 넣어 둔 옥과 은밀히 감추어둔 구슬 같게 하여 남들이 쉽게 알지 못하게 해야 한다.
권세와 명예•부귀영화를 가까이하지 않는 이도 청럼결백하지만, 가까이하면서도 물들지않는 사람이 더욱 고결한 사람이다. 권모술수를 모르는 이도 뛰어나지만, 쓸 줄 알면서도 쓰지 않는 사람이 더욱 뛰어난 사람이다.
귀에 거슬리는 충고더라도 항상 들을 줄 알고, 마음에 맞지 않는 일이더라도 항상 간직한다면, 이것으로 덕을 증진시키고 행동을 닦는 숫돌은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들리는 말마다 귀를 즐겁게 하고 하는 일마다 자신의 마음에만 맞게 잘 된다면, 이것은 자신의 일생을 짐새의 독 속에 파묻는 것이다.
진한 술과 살진 고기, 맵고 단 맛이 참 맛은 아니니 참 맛은 다만 담백할 뿐이다. 신묘하고 기괴하며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사람이 도덕과학문이 높은 사람은 아니니, 도덕과 학문이 높은 사람의 말과 행동은 다만 평범할 뿐이다.
천지는 고요히 움직이지 않으나 만물생성의 작용은 조금도 멈춤이 없으며 해와 달은 밤낮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나 그 밝은 빛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한가할 때 마음의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하고, 분주할 때 여유 있는 정취를 지녀야 한다.
총애 속에서 재앙이 생기니, 한창 의기양양할 때 일찌감치 돌이켜 반성해야 한다. 실패한 뒤에 오히려 성공할 수 있으니,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곧바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거친 음식을 즐기는 사람 중에는 청럼결백한 이가 많고, 호의호식을 구하는 사람들은 온갖 아첨과 아양을 불사한다. 왜냐하면 지조는 담박하고 청렴한 데에서 뚜렷해지고, 절개는 호의호식하며 물욕을 탐하는데에서 잃기 때문이다.
살아생전에는 마음가짐을 관대하게 하여 남들이 불평하지 않도록해야 하고 죽은 뒤에는 은택을 후세에 오래도록 남겨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좁은 길에서는 한 걸음 양보하여 다른 사람을 먼저 가게 하고 맛있는 음식은 조금 덜어 다른 사람들에게 맛보게 하라 바로 이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방법 중의 하나이다.
사람으로서 처신함에 있어 특별히 무슨 고상하고 원대한 일이 있는 것은 아니니, 세속적인 마음을 털어 버리면 곧 명망이 높은 선비의 반열에 들게 된다. 학문을 하는 데 특별히 무슨 학식을 쌓는 공부가 있는 것은 아니니, 물욕의 속박을 덜어 없애면 곧 성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벗을 사귈 때에는 모름지기 어느 정도 의협심을 지녀야 하고, 사람으로 처신함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순수한 마음을 간직해야 한다.
영예와 명리는 다른 사람보다 앞서 차지하지 말고, 도덕적 행위와 사회 사업은 남에게 뒤쳐지지 말라. 분수에 넘게 받지 말고, 수양과 실천은 있는 힘껏 하라.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한 걸음 양보하는 것이 뛰어난 행동이니, 물러나는 것이 곧 나아가는 바탕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대할 때에는 너그럽게 하는 것이 복이 되니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실로 자신을 이롭게 하는 바탕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뒤덮을 만한 공로도 자만이란 ’긍’한 글자를 당해낼 수 없고, 하늘에 닿을 듯한 죄악도 뉘우침이란 ’회’한 글자를 이겨내지 못 한다.
완전무결한 명성과 훌륭한 절의는 혼자 차지해서는 안 되니, 어느 정도는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야 화근을 멀리하고 몸을 보전할 수 있다. 치욕스러운 행위와 더러워진 이름은 다른 사람에게 전부 떠밀어서는 안되니, 어느 정도는 내 탓으로 돌려야 재능을 간직하고 덕을 닦을 수 있다.
어떤 일이든지 여유로운 마음을 남겨 둔다면, 조물주도 나를 시기하지 못할 것이고, 귀신도 나를 해칠 수 없을 것이다. 만일 사업에서 꼭 완벽함을 구하고 공적에서 반드시 최고의 것을 구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내우외환이 있을 것이다.
도덕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은 한때 쓸쓸하고 외로우나, 권세에 빌붙어 아부하는 사람은 영원히 불쌍하고 처랑하다.
군자의 마음은 푸른 하늘과 밝은 해처럼 공명정대하게 하여 한가지 일이라도 남들이 모르게 해서는 안 되며, 군자의 재주는 깊이 넣어 둔 옥과 은밀히 감추어둔 구슬 같게 하여 남들이 쉽게 알지 못하게 해야 한다.
권세와 명예•부귀영화를 가까이하지 않는 이도 청럼결백하지만, 가까이하면서도 물들지않는 사람이 더욱 고결한 사람이다. 권모술수를 모르는 이도 뛰어나지만, 쓸 줄 알면서도 쓰지 않는 사람이 더욱 뛰어난 사람이다.
귀에 거슬리는 충고더라도 항상 들을 줄 알고, 마음에 맞지 않는 일이더라도 항상 간직한다면, 이것으로 덕을 증진시키고 행동을 닦는 숫돌은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들리는 말마다 귀를 즐겁게 하고 하는 일마다 자신의 마음에만 맞게 잘 된다면, 이것은 자신의 일생을 짐새의 독 속에 파묻는 것이다.
진한 술과 살진 고기, 맵고 단 맛이 참 맛은 아니니 참 맛은 다만 담백할 뿐이다. 신묘하고 기괴하며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사람이 도덕과 학문이 높은 사람은 아니니, 도덕과 학문이 높은 사람의 말과 행동은 다만 평범할 뿐이다.
천지는 고요히 움직이지 않으나 만물생성의 작용은 조금도 멈춤이 없으며 해와 달은 밤낮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나 그 밝은 빛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한가할 때 마음의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하고, 분주할 때 여유 있는 정취를 지녀야 한다.
총애 속에서 재앙이 생기니, 한창 의기양양할 때 일찌감치 돌이켜 반성해야 한다. 실패한 뒤에 오히려 성공할 수 있으니,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곧바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거친 음식을 즐기는 사람 중에는 청럼결백한 이가 많고, 호의호식을 구하는 사람들은 온갖 아첨과 아양을 불사한다. 왜냐하면 지조는 담박하고 청렴한 데에서 뚜렷해지고, 절개는 호의호식하며 물욕을 탐하는데에서 잃기 때문이다.
살아생전에는 마음가짐을 관대하게 하여 남들이 불평하지 않도록해야 하고 죽은 뒤에는 은택을 후세에 오래도록 남겨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좁은 길에서는 한 걸음 양보하여 다른 사람을 먼저 가게 하고 맛있는 음식은 조금 덜어 다른 사람들에게 맛보게 하라 바로 이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방법 중의 하나이다.
사람으로서 처신함에 있어 특별히 무슨 고상하고 원대한 일이 있는 것은 아니니, 세속적인 마음을 털어 버리면 곧 명망이 높은 선비의 반열에 들게 된다. 학문을 하는 데 특별히 무슨 학식을 쌓는 공부가 있는 것은 아니니, 물욕의 속박을 덜어 없애면 곧 성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벗을 사귈 때에는 모름지기 어느 정도 의협심을 지녀야 하고, 사람으로 처신함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순수한 마음을 간직해야 한다.
영예와 명리는 다른 사람보다 앞서 차지하지 말고, 도덕적 행위와 사회 사업은 남에게 뒤쳐지지 말라. 분수에 넘게 받지 말고, 수양과 실천은 있는 힘껏 하라.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한 걸음 양보하는 것이 뛰어난 행동이니, 물러나는 것이 곧 나아가는 바탕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대할 때에는 너그럽게 하는 것이 복이 되니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실로 자신을 이롭게 하는 바탕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뒤덮을 만한 공로도 자만이란 ’긍’한 글자를 당해낼 수 없고, 하늘에 닿을 듯한 죄악도 뉘우침이란 ’회’한 글자를 이겨내지 못 한다.
완전무결한 명성과 훌륭한 절의는 혼자 차지해서는 안 되니, 어느 정도는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야 화근을 멀리하고 몸을 보전할 수 있다. 치욕스러운 행위와 더러워진 이름은 다른 사람에게 전부 떠밀어서는 안되니, 어느 정도는 내 탓으로 돌려야 재능을 간직하고 덕을 닦을 수 있다.
어떤 일이든지 여유로운 마음을 남겨 둔다면, 조물주도 나를 시기하지 못할 것이고, 귀신도 나를 해칠 수 없을 것이다. 만일 사업에서 꼭 완벽함을 구하고 공적에서 반드시 최고의 것을 구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내우외환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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