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griSema - Novo Nordisk (CPSE: NOVO B, NVO), Eli Lilly (LLY)

Published

December 24, 2024

CagriSema phase 3 clinical trial results (REDEFINE-1) - Novo Nordisk (CPSE: NOVO B, N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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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www.novonordisk.com/news-and-media/news-and-ir-materials/news-details.html?id=915082

  • CagriSema는 Cagrilintide (Amylin) + Semaglutide (GLP-1)을 1대 1로 섞었다는 의미

    • Cagrilintide가 이번에 새로 임상하는 성분
    • Semaglutide: GLP-1, Ozempic/Wegovy
  • 20일 임상 결과는 CagriSema의 phase 3 clinical trial 결과

  • 체중 감량: 68주 -22.7%

    • Consensus: ≤ -25%
      • 여기서 쇼크가 났음
    • Semaglutide는 68주 -14.9%
    • Tirzepatide는 72주 -20.9%
      • Tirzepatide: GLP-1/GIP, Mounjaro/Zepbound
  • 최대 용량 도달률은 57.3%

    • Tirzepatide: 84.9%
    • 비만약에서 최대 용량까지 올라가는게 왜 중요한가 하면, 대부분 체중 감량 효능을 비교할 때 최대 용량을 기준으로 비교하기 때문
    • 최대 용량 도달률이 낮은 것이 이번 쇼크의 또 다른 원인 중 하나
    • 원인은 flexible protocol을 적용한 것에 있는데, 환자가 부작용이 느껴진다 싶으면 투약량을 자율로 조절할 수 있는 임상 protocol을 적용한 것이 화근
    • 이 지점에서 부작용을 의식한 조치가 아니었을까 하는게 또 시장의 시선
      • 부작용 심하니까 환자한테 자율권을 준 것이 아니냐
  • 68주 이후 25% 이상 감량한 환자 비율은 40.4%

    • Semaglutide: 16.2%
    • Tirzepatide: 30.5%
    • 여기서 효능은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그런데 용량 높이면 부작용이 터질 것 같으니 임상을 flexible protocol로 설정했는데, 부작용은 어떻게 컨트롤 했지만 체중 감량 효과에서 쇼크가 나버린 것
  • CagriSema의 또 다른 문제는 생산 병목

    • Auto injector에 Cagrilintide, Semaglutide를 1대 1로 따로 담아서 주사 시에 함께 들어가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 이거 기존에 펜 만드는 것도 병목이 있다, 공장을 아무리 돌려도 수요가 부족하다 하는 우려에 불을 지핌
    • 근데 여기에다 체중 감량 효능도 컨센을 miss하니 바로 주가가 내려박은 것
  • 임상 설계를 고치면 weight loss, highest dose, side effect 개선 가능함

  • 체중 감량 성공률 높은 부분에서 약 자체는 효능이 좋다는 것은 알 수 있음

  • 그런데 핵심은 아무리 약이 좋아도 지금도 문제인 생산이 또 문제가 된다는 것

Obstructive Sleep Apnea - Eli Lilly (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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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griSema의 임상결과랑 무관하게 생산에서 이미 끝난 게임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비만약 1황은 Eli Lilly로 게임이 끝나버림
  • 지금 제아무리 증설해봐야 생산은 2027-28년까지는 변함없이 흘러간다고 보면 됨
  • 이건 인수해도 마찬가지
  • 일반 공산품도 PMI (Post Merger Integration) 과정 거치고 ramp up 하는데 시간 걸리는데 제약은 기본 2년 잡고 들어감
  • 생산 문제를 officially하게 해결한 Eli Lilly는 날아갈 일만 남았고
  • 따라잡힐 일만 남은 Novo Nordisk의 이번 임상 실패는 치명적
  • Protocol 수정해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해도 Auto injector에 약물을 1대 1로 담는 까다로운 생산방식은 현재 생산 병목의 어려움을 더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 Eli Lilly는 내년 small molecule 경구제인 Orforglipron의 3상 결과를 가져올 것
    • Oral semaglutide인 Rybelsus는 부작용, 생산 시 엄청난 API 소모 등으로 인해 Orforglipron에 밀려날 것이 자명
  • 그렇다고 Eli Lilly를 사야할 시점인가 하면 fair price이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
    • Surprise보다는 shock에 과하게 반응할만한 주가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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